치료치료 시에는 전신질환과도 밀접한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치과에 내원하시는 많은 환자분들 중에는 전신질환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럼 전신질환 중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협심증& 심근경색증, 고혈압, 당뇨와 치과치료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협심증 & 심근경색증과 치과치료
협심증의 가장 중요한 증상인 가슴통증은 운동이나 흥분, 추위나 과식 등에 의해 유발됩니다. 흉골부위에서 조여드는 느낌이나 압박감이 몇분간 지속되며 어깨와 팔 그리고 아래턱 부위까지도 퍼질 수 있습니다. 치과치료 시에는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평상시에 가슴통증이 있었는지 등과 같이 병력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불안정한 상태에서는 반드시 내과의사와 상담하여 치과치료를 받을 것을 추천드립니다. 되도록 치과치료는 오전 중에 받도록 하며 치료시간은 최대한 짧게 진행하도록 합니다. 심근경색증은 동맥경화가 진행되어 관상동맥이 부분적으로 폐쇄됨으로 심근으로의 혈행이 차 된 되어 심근이 괴사 된 상태를 말하며, 최악의 경우에는 부정맥, 심정지에 이른다고 합니다. 협심증과 마찬가지로 가장 중요한 증상은 가슴통증입니다. 협심증과 비슷하게 압박감과 조여드는 느낌을 호소하나 협심증에 비해 훨씬 강도가 심하며 지속시간이 길다고 합니다. 치과치료의 경우 심근경색 후 6개월 이내에는 되도록 치과치료는 피하는 것이 좋으며 내과의사와 상의 후 응급치료만 시행하도록 합니다. 심근경색 후 6개월이 지났고, 근래에 협심증의 병력이 없고 신체적으로 아무런 위험성이 없는 환자는 통상적인 치과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내과의사와 반드시 상담 후 진료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진료 중 숨이 차거나 심장 리듬과 맥박에 변화가 생긴 경우, 또는 가슴 통증이 생긴 경우에는 치과치료를 중단하고 편안한 자세로 앉거나 기대게 합니다.
고혈압과 치과치료
고혈압은 만성순환기계 질환 중 발생빈도가 가장 높은 질환으로 점점 발생빈도가 증상하고 추세입니다. 고혈압은 일반적으로 휴식상태에서 성인의 동맥압이 140/90mg 이상인 경우를 말합니다. 고혈압은 약 90%의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본태성 고혈압과 특정 질환에 이어서 발생되는 2 차성 고혈압이 있습니다. 고혈압 환자의 대부분은 증상이 없지만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로는 혈압상승 자체와 관계있는 것으로, 머리뒤부분의 통증과 현기증, 피로감, 시력감퇴, 이명감, 전신쇠약, 현기증, 의식소실, 수족 무력감 등이 있습니다. 이런 증상들이 저에게도 나타나고 있어서 혈압조절을 하기 위해 노력해야겠습니다.
치과치료 전에 고혈압 환자와 고혈압 진단은 받지 않았지만 혈압이 높은 환자, 또 그중에서도 약 복용도 안 하고 관리가 안 되는 환자를 알아내는 것도 중요합니다.혈관질환이나 혈압상승이 있는 환자에서는 부가적인 혈압상승으로 인해 뇌졸증이나 심근경색이 일어 날 수 있습니다. 조절이 안되는 심한 고혈압 환자는 되도록 치과치료를 금하도록 합니다. 심부전 등의 합병증이 없으면서 적절한 내과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되도록 치과치료시간을 짧게 하고, 오전에 약속을 하고 내원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치과치료 전 치과진료인들은 환자의 스트레스와 불안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심장 두근거림, 어지럼증 등의 불안을 호소하면 치과치료는 중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혈압이 상당히 상승된 경우에 은 외과적 처치나 스케일링 후 심한 출혈이 올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출혈이 동반되는 치과치료가 필요한 경우 약복용, 식단조절, 운동 등을 통하여 혈압조절에 더욱 유의해 주시길 바랍니다.
당뇨와 치과치료
당뇨병은 인슐린 분비의 절대적 또는 상대적 부족이나 인슐린의 생물학적 효과의 감소로 인해 당을 에너지원으로 적절히 이용하지 못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혈액 내에 당이 축척되어 고혈당이 되는 질환입니다. 혈당의 농도가 높아지면 당은 신장을 통해 배설되고 당과 수분의 과도한 손실은 당뇨의 전형적인 증상인 다뇨, 다음, 다식을 유발합니다. 치과치료 시 스트레스는 인슐린 요구량을 증가시키는 고혈당증과 대사성 산증을 유발합니다. 그로 인해 빠르고 깊은 호흡, 구토 및 복통, 저혈압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되도록 스트레스를 줄여 주도록 합니다. 인슐린과 혈당강하제를 복용하고 있는 환자는 식사를 거르게 되면 창백해지거나 발한, 불안, 쇠약, 허기, 혼수등의 증상을 보이는 저혈당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식사시간에는 약속을 피하고 저혈당증이 나타나면 오렌지 주스, 사탕등의 음식을 신속하게 복용하도록 합니다. 조절되지 않는 당뇨 환자의 경우에는 상처 치유가 지연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감염에 이환될 가능성도 높으므로 치료 전 예방적 항생제를 투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병 환자는 몸의 상태가 조금만 안 좋아도 열이나 거나 설사를 할 수 있으며 구토반응이나 식욕부진 등이 쉽게 일어날 수 있어 컨디션이 매우 안 좋아지는 등, 혈당 조절이 힘들이 질 수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에게 이와 같은 증상으로 인해 상태가 악화된 경우에는 증상에 따라 고혈당이 되거나 저혈당이 올 수 있으므로 당뇨환자가 컨디션이 안 좋다고 호소할 때는 그날의 치과치료는 가능한 한 삼가는 편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