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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은염의 특징과 증상 종류 잇몸치료 보험적용

by 오직한단사람 2023. 6. 27.

치은염은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잇몸질환으로 치은염의 특징과 증상, 그리고 치은염의 종류, 잇몸치료 보험적용에 대하여 알아보려고 합니다.

 

 

치은염의 특징과 증상

치은염은 비교적 얕은 잇몸부위의 염증으로 발생된 가장 흔한 잇몸질환의 일종입니다. 염증의 정도가  비교적 얕은 부위에 국한되어 있으며 주변 잇몸뼈, 즉 치조골까지는 아직 염증이 도달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하지만 치은염을 방치하면 주변 치조골까지 염증이 퍼져 더 깊은 잇몸질환, 즉 치주염으로 진행될 수 도 있습니다. 치은염은 치면에 있는 세균막 내의 세균과 세균 부산물이 잇몸조직 안으로 들어가서 발생된 염증반응에 의해 발생합니다. 치면에 있는 세균막에 침착되어 있다가 3~4일 정도 지나면 초기 치은염이 발생되고 3~4주가 지나면 만성화가 됩니다. 치은염에 이환되면 치은 주변부 및 치아와 치아사이 잇몸에 출혈과 발적 그리고 종창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한 치은이 정상상태보다 부어오르기도 하면서 치은낭이라고 불리는 치은 속 염증주머니가 형성됩니다. 치은염의 증상 중 대표적인 것은 첫 번째로 출혈입니다. 대부분 칫솔질을 할 때 피가 나서 치과에 내원하시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잇몸 출혈은 치은염에 이환되었을 때 탐침검사에서 쉽게 관찰됩니다. 비교적 치은염의 초기에 발생되는 증상이므로 치은염의 진단 요소로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치은염의 증상 중 두 번째는 색조의 변화입니다. 치은염이 생기면 잇몸의  색깔에 변화가 나타납니다. 잇몸 변연부 치은과 치간사이 잇몸에서 색의 변화가 시작됩니다. 치은발적이라 하여 잇몸이 더 붉게 보이거나 치은 상피가 압박을 받아 푸른색을 띠기도 합니다. 세 번째로는 견고성의 변화입니다. 정상적인 치은은 부착치은에 의해 치조골에 단단하게 부착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잇몸질환이 생긴 치은염 부위의 조직은 파괴와 재생이 반복적으로 일어나면서 천천히 견고성을 상실하고 부착을 상실합니다. 네 번째로는 치은의 퇴축입니다. 염증에 의한 견고한 부착치은의 변성으로 부착상실이 일어나고  치간사이 및 변연부 잇몸이 뿌리 쪽으로 이동하며 잇몸이 가라앉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치은부종입니다. 염증에 의해 치간사이 및 변연치은이 부어오르며 볼록 볼록 하게 동그란 모양으로 변화합니다. 요약하면 잇몸에서 피가 나고 붓고 잇몸 색이 변화하면 치은염이 생긴 가능성이 크므로 빠르시일 안으로 치과에 내원하여 검진과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치은염의 종류

대부분의 치은염은 치면세균막이 주원인입니다. 단순한 치은염은 치면세균막이 침착된 치은주변에  붉은색을 띠거나 붓기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럴 경우에는 대부분 치면세균막을 적절하게 제거하게 되면 치은염증이 줄어들거나 사라 잡니다. 하지만 만성 치은염은 오랜 기간 동안의 염증으로 치은 색의 변화와 치은변성, 부종, 치은증식 등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통증이 없고 서서히 진해되며 물리적 자극 등에 의해 쉽게 출혈이 됩니다. 만성적인 치은염의 상태를 계속적으로 방치하면 만성 치주염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반면에 치면세균막과 전신성 인자가 관여하는 치은염인 조건성 치은염은  복합성 치은염이라고도 합니다. 복합성 치은염은 치면세균막뿐만 아니라 다른 인자에 의해 복합적인 영향을 받아 발생하는 것으로 염증의 정도, 범위가 대체로 단순성 치은염보다 커서 치료가 복잡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조건성 치은염의 하나로 사촌 시성 치은염이 있습니다. 사춘기성 치은염은 사춘기에 흔히 나타나는 치은염입니다. 직접적인 원인은 치면세균막이지만 사춘기 특유의 성호르몬 균형이 파괴됨으로써 염증이 일시적으로 증가된 상태입니다. 원인이 되는 치면세균막을 감소시키거나 사라지면 증상이 감소되지만 심할 경우에는 조절이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성인이 되어 호르몬의 균형이 회복되면 증상은 감소됩니다. 또한 임부에게 흔히 나타나는 임신성 치은염이 있습니다.  임신성 치은염 역시 치면세균막이 직접적인 원인이지만 임신기 특유의 성호르몬 균형의 변화에 의해 일시적으로 염증이 증가된 상태입니다. 일반적으로는 치면세균막 조절에 의해 증상이 사라지거나 경감되지만 발병하면 조절이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 출산하고 나서 호르몬의 균형이 회복되면 증상이 가라앉기도 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컨디션 조절과 꾸준한 구가위생관리도 꼭 필요합니다. 이 밖에도 백혈병성 치은염, 궤양성 치은염 등 여러 치은염이 있습니다.

 

 

잇몸치료 보험적용

우리나라 대부분의 국민들이 가지고 있는 질환이 치주염입니다. 흔히 감기처럼 발생하는 질환이며 그 만큼 잇몸질환에 많이 이환되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치과에서는 잇몸치료에 대한 중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으며 그만큼 잇몸치료에 대하여 강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만성적으로 잇몸질환이 진행되다 보니 치료의 필요성을 잘 못 느끼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정기적인 치과검진과 치석제거를 꼭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잇몸치료 보험적용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잇몸치료를 단계별로 알아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 번째로 스케일링(치석제거)입니다. 말 그대로 치석제거는 잇몸에 달라붙어있는 치석을 제거하는 행위이며 잇몸치료의 첫 단계입니다. 주로 잇몸연상의  치석을 제거합니다. 여기서 간단히 치석제거만으로 치료가 종결되는 경우에는 주로 연 1회 제공되는 치석제거를 보험적용합니다. 아무래도 치주염보다는 치은염에 가까운 잇몸상태에서  담당의의 진단에 따라 결정됩니다. 하지만 치은염 상태를 지나 치주염에 이행되어 치석제거만으로  종결이 어려운 경우에는 치근활택술, 치주소파술 등의  상위 잇몸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 역시 내원 시 환자분의 구강상태 및 방사선 사진촬영을 통하여 담당의의 진단에 따라 잇몸치료가 필요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연 1회 치석제거이든, 잇몸치료를 위한 치석제거이든 결과적으로는 모두 잇몸치료는 건강보험적용이 가능합니다. 단, 19세 미만으로 치석제거만으로 치료가 종결되는 전악치석제거의 경우, 구강보건증진 차원의 정기적 치석제거의 경우, 치아 교정 및 보철을 위한 치석제거의 경우, 구취제거와 치아 착색물질 제거를 위한 치석제거의 경우에는  건강보험적용이 어려워 비급여로 산정해야 합니다.